우리나라는 입국 제한 조치 풀었는데... "중국은 또 한국 제외"
우리나라는 입국 제한 조치 풀었는데... "중국은 또 한국 제외"
2026-02-15 뉴스톡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우리나라 입국 제한 조치가 모두 풀린 가운데, 중국이 단체관광 허용 국가에서 한국을 또 제외했다.
지난 10일 중국 문화관광부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40개 국에 대해 15일부터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이 자국인을 상대로 단체여행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허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40개 국가가 추가됐음에도 해당 명단에선 한국을 찾아볼 수 없었다.중국이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 허용 국가를 40개 추가하면서도 가장 가까운 나라 중 하나인 한국을 또다시 배제한 것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달 6일에도 자국민에게 단체 여행을 허용하는 20개 국을 발표했을 때도 한국을 포함시키지 않았다.이 밖에도 중국은 미국과 일본도 단체관광 허용 대상에서 배제했다.
이에 중국이 한국 정부가 한·미·일 외교·안보 공조를 강화하려 하자 불만을 품고 자국민의 해외여행까지 외교에 끌어들이는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한편 한국은 지난 11일부터 중국인 입국자에 대한 모든 입국 제한 조치를 푼 상태다.
우리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하자, 지난 1월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와 단기비자 발급 중단 등의 강도 높은 조치를 단행하고 같은 달 5일부터는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및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RAT) 검사 음성확인서 제시와 항공기 탑승 시 큐알코드 입력 의무화를 적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