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아들의 ‘마약 거래 시도’, 평범한 주택가에서 일어난 충격적 사건

국회의원 아들의 ‘마약 거래 시도’, 평범한 주택가에서 일어난 충격적 사건

2026-03-05     뉴스톡

정치인의 가족이 마약 거래를 시도하다 경찰에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다. 한 현역 국회의원의 아들이 주택가 인근에서 마약을 구하려다 경찰에 붙잡히며, 평온한 동네 골목길이 순식간에 수사 현장으로 바뀌는 일이 벌어졌다.

사건은 한 30대 남성이 서울 서초구의 주택가에서 지인 2명과 함께 액상 대마를 확보하려 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그는 건물 화단 근처에서 마약류를 찾아내려 했으나 결과적으로 미수에 그친 정황이다.

당시 신고는 주변 주민으로부터 접수됐다. “수상한 사람들이 화단에서 물건을 찾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급히 현장에 출동했고, 그 과정에서 10밀리리터 크기의 액상 마약이 담긴 작은 통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확보된 현장을 기반으로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했다. 촬영된 영상 속 인물들을 토대로 추적이 이어졌으며, 이후 해당 남성과 지인들이 특정 위치에서 마약을 찾으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체포된 남성은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과거 대마 흡입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추가적인 투약 여부와 함께 마약 공급과 연결된 인물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사건 당사자는 여당 소속의 현역 국회의원 아들이라는 점에서 파장을 낳고 있다. 특히 정치권 내 ‘실세’로 평가받는 3선 의원의 아들이란 사실은 일반적인 마약 사건과 달리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추가 혐의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특히 마약 위치를 제공하거나 거래를 알선한 이들이 있는지에 대한 수사도 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