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사장이 특정 손님 때문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

카페 사장이 특정 손님 때문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

2026-03-08     뉴스톡

한 카페 사장이 특정 손님 때문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자영업자의 현실적인 고민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단순히 오래 머무는 손님이 아니라, 매장을 사실상 개인 공간처럼 사용하는 이용 방식이었다.

경기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한 자영업자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매장 운영 중 겪고 있는 난처한 상황을 털어놨다. 그는 매일같이 찾아오는 한 손님 때문에 매장 운영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손님은 매장 문을 열자마자 들어와 음료 한 잔을 주문한 뒤, 네 명이 앉을 수 있는 큰 좌석을 혼자 차지한 채 장시간 머문다는 것이다.

문제는 단순히 오래 앉아 있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손님은 노트북은 물론 멀티탭과 전기방석까지 가져와 콘센트를 장시간 사용하며 사실상 개인 작업 공간처럼 자리를 꾸민다. 테이블 위에는 각종 물품이 정리된 채 놓이고, 의자 위에는 전기방석이 연결된 상태로 사용된다고 한다.

 

카페 내부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이용 수준을 넘어서 전기 사용량까지 크게 늘어나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더 난감한 점은 자리를 비우는 방식이었다. 손님은 하루 종일 자리를 점유하면서도 중간중간 몇 시간씩 외출하기도 한다. 물건을 그대로 둔 채 자리를 비워두기 때문에 다른 손님들은 해당 좌석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사실상 비어 있는 자리지만 사용할 수 없는 공간이 되는 셈이다.

카페는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좌석 회전이 중요한데, 장시간 자리 점유는 다른 이용객에게 불편을 줄 수밖에 없다. 특히 넓은 좌석을 혼자 사용하고, 자리를 비워도 물건을 치우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자 매장 운영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손님에게 직접 말을 건네는 것이 맞는지, 규칙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지, 혹은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는지 판단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