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 남편에게 카카오톡 멀티 프로필 기능을 활용한 아내의 사연

시댁과 남편에게 카카오톡 멀티 프로필 기능을 활용한 아내의 사연

2026-03-08     뉴스톡

시댁과 남편에게 카카오톡 멀티 프로필 기능을 활용한 아내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내의 카카오톡 프사'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 따르면, 남편 A씨는 아내가 멀티 프로필을 설정해 메인 프로필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지만 서브 프로필은 한 장의 사진으로 고정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저도 멀티 프로필로 해놨길래 얼마 전에 뭐라고 했더니 본 프로필로 바꿔주더라"고 전했습니다.하지만 얼마 후 A씨 어머니는 "얘(며느리)는 카톡이 하나도 안 바뀌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A씨는 "역시 멀티 프로필로 해놓은 건데 어머니가 섭섭해할까 봐 아무 얘기 안 했다. 가족끼리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라며 "이것 말고도 폐쇄적인 행태를 보이는 게 많이 있는데 그런 게 스트레스"라고 토로했습니다. 특히 그는 "휴대전화 잠겨 있는 건 기본"이라며 아내의 다른 행동들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해당 사연에 대해 누리꾼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아내를 옹호하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는데, "이것저것 간섭하고 쓸데없는 얘기 꺼낼까 봐 사전에 차단하는 현명한 행동"이라는 댓글이 대표적입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게 신경 쓸 일인가 싶다. 저도 가족이랑 회사에는 멀티 프로필 걸어놨다. 기본 프로필 바뀌는 거 보면 이래라저래라 듣는 게 싫어서"라며 공감을 표했습니다.반면 일부는 남편의 입장에서 서운함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회사나 친척들한테는 그러려니 해도 아내나 남편한테는 좀"이라는 의견과 함께 "영화 '완벽한 타인'이 생각난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흥미롭게도 "시어머니가 며느리 카톡 프사 왜 안 바꾸냐고 묻는 것도 황당하긴 하다"며 시어머니의 관심 자체를 문제로 지적하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편 카카오톡 멀티 프로필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상대방에 따라 다른 프로필 사진과 상태 메시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직장 동료, 가족, 친구 등 관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때 활용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