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40대 남성 A씨가 병원에서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던 중

광주에서 40대 남성 A씨가 병원에서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던 중

2026-03-18     뉴스톡

광주에서 40대 남성 A씨가 병원에서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던 중 의식을 잃고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사건은 수면 내시경을 받는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피해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며 의료진의 과실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

사고는 지난달 광주의 한 병원에서 위장 검사를 위해 수면 내시경을 받던 중 발생했다. A씨는 검사를 받는 도중 갑자기 의식이 불명 상태에 빠졌고 이후 약 13일 만에 사망했다. 사건을 접수한 유가족은 의료진의 과실이 있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광주경찰청은 이를 접수한 뒤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접수된 고소장을 바탕으로 해당 병원 의료진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으며, 사건의 전후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A씨의 부검 결과와 의료 기록, 전문 감정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의료진의 책임 여부를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수면 내시경은 환자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검사인 만큼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료진은 약물 투여와 환자 상태 모니터링 등 다양한 요소를 관리해야 하며, 작은 실수나 부주의도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이러한 의료 절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유가족 측은 해당 검사 과정에서 적절한 응급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의료진의 책임을 묻고 있다. 반면 병원 측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며,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사회에서도 이번 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인 만큼 향후 수사 진행 상황과 결과에 대한 여론의 주목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료 과실이 입증될 경우 의료진에게 엄중한 법적 책임이 따를 수 있으며, 환자 안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번 사건을 통해 의료진의 전문성뿐 아니라 병원 내 환자 안전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강화가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의료기관들은 환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검사의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철저한 사전 점검과 응급 대응 체계를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