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끝에 휘두른 흉기…아내 의식 잃게 만든 남편의 범행

말다툼 끝에 휘두른 흉기…아내 의식 잃게 만든 남편의 범행

2026-03-30     뉴스톡

부부싸움 도중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태에 빠뜨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단순한 말다툼으로 시작된 갈등이 순식간에 강력 범죄로 이어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부천시 원미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아내인 4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저녁 시간대 부부 사이에서 말다툼이 벌어지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집 안에서 언쟁을 벌이다 갈등이 격해졌고, 이 과정에서 A씨가 집 안에 있던 흉기를 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아내의 목 부위 등을 여러 차례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큰 부상을 입은 B씨는 현장에서 쓰러졌고, 이후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범행 이후 A씨는 스스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현장에서 크게 다친 B씨를 발견하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그러나 B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에 따르면 사건은 외부 침입이나 다른 범죄 정황 없이 부부 사이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수사당국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심하게 다투게 됐는지, 범행이 계획된 것이었는지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피해자의 상태를 계속 확인하면서 사건의 성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피해자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인 만큼 사건의 결과에 따라 수사 방향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