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을 가스라이팅했다”…분노에 흉기 든 엄마, 길거리에서 벌어진 충격 사건

“내 딸을 가스라이팅했다”…분노에 흉기 든 엄마, 길거리에서 벌어진 충격 사건

2026-04-04     뉴스톡

딸과 알고 지내던 10대 남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딸이 해당 남학생에게 정신적으로 지배당하고 있다고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져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한 거리에서 발생했다. 30대 여성 A씨는 밤 시간대 길거리에서 자신의 딸과 함께 있던 10대 남학생 B군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은 평범한 주택가 인근 도로였지만,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딸과 B군의 관계를 문제 삼으며 강한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딸이 B군에게 이른바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의심이 점점 커지면서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일 A씨는 길거리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을 발견하자 격분했고,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B군을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격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졌고, 피해 학생은 큰 부상을 입은 채 현장에서 쓰러졌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곧바로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과 구급대가 출동했다.

흉기에 찔린 B군은 곧바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당시 상태는 매우 위중했던 것으로 알려져 사건의 심각성을 더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이후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는 A씨의 딸 역시 사건과 관련된 주요 참고인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경찰은 특히 A씨가 범행을 사전에 준비했는지 여부와 두 청소년 사이의 실제 관계가 어땠는지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또한 A씨가 주장한 ‘가스라이팅’ 의혹이 실제로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