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따로 구해드리자 했더니…” 결혼 앞두고 터진 ‘합가 갈등’, 결국 파혼 얘기까지

“집 따로 구해드리자 했더니…” 결혼 앞두고 터진 ‘합가 갈등’, 결국 파혼 얘기까지

2026-04-08     뉴스톡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시어머니와의 합가 문제로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순한 가족 간 선택의 문제가 아닌, 결혼 자체를 흔드는 갈등으로 번졌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인 예비 신부 A씨는 결혼을 약 5개월 앞둔 상황에서 예비 신랑 가족과의 주거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예비 신랑은 홀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고, 여동생은 직장 문제로 따로 거주 중인 상태였다. A씨는 연애 초기부터 이러한 가족 상황을 알고 있었고, 효심이 깊은 예비 신랑의 모습에 오히려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결혼 이후의 거주 방식이었다. 예비 신랑의 현재 집은 아버지 사망 이후 남은 빚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마련된 것으로, 사실상 재산 대부분이 묶여 있는 상태였다. 이 때문에 신혼집을 새로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결국 두 사람은 기존 집을 정리하고 시어머니에게는 별도의 작은 집을 마련해드리는 방향으로 합의했다. 비용 역시 시어머니의 자금과 함께 예비 부부, 여동생이 일부씩 부담하는 방식으로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 계획이 시어머니에게 전달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시어머니는 별도 거주가 아닌 합가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서운함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이고 식사도 거부하는 등 감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로 인해 예비 신랑 역시 어머니와 갈등을 겪게 됐고, A씨는 중간에서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결국 A씨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파혼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에 이르렀다. 사연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결혼 전부터 갈등이 이 정도면 이후는 더 힘들다”, “합가 문제는 절대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라며 신중한 판단을 조언했다. 특히 한 번 시작된 합가는 쉽게 끝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