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는데 왜 찾아왔나”…전 여친 집 침입해 부모까지 노린 중사, 2시간 만에 검거

“헤어졌는데 왜 찾아왔나”…전 여친 집 침입해 부모까지 노린 중사, 2시간 만에 검거

2026-04-09     뉴스톡

헤어진 연인의 집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현역 부사관이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단순한 감정 다툼을 넘어 가족까지 겨냥한 범행이라는 점에서 위험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중사 A씨는 새벽 시간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 무단으로 침입해 전 여자친구와 그의 부모를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집 안에 있던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뒤, 이어 부모에게까지 공격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목과 얼굴, 팔 등 여러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범행 직후 A씨는 현장을 빠져나와 도주했지만, 경찰의 추적 끝에 약 2시간 만에 고속도로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한 뒤, 군인 신분인 점을 고려해 군 수사당국에 신병을 넘겼다. 군 당국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이별 이후에도 이어지는 집착과 분노가 얼마나 위험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개인 간 관계에서 시작된 갈등이 가족까지 위협하는 수준으로 확대될 경우, 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