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 인근 20대 실종…해경 수색 확대

부산 해수욕장 인근 20대 실종…해경 수색 확대

2026-04-13     뉴스톡

부산 해운대구의 한 해수욕장 인근에서 20대 여성이 실종돼 해경이 대규모 수색 작전에 나섰다. 실종자는 지난 주말 오후 해변을 산책하던 중 마지막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경찰에 신고하며 “평소 바다를 좋아했기 때문에 혼자 산책하러 나갔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연락이 끊겼고 휴대전화 위치도 해변을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3일째 해상 및 해안 수색을 이어가고 있으며 드론과 구조견까지 투입해 집중 탐색 중이다. 주변 CCTV와 차량 이동 내역도 분석하고 있다.

 

경찰과 해경은 실종자가 물에 빠졌을 가능성과 타살 의혹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인근 상인들은 “해변 인근에서는 종종 관광객 실종 사례가 있었지만 이렇게 장기간 수색이 벌어지는 것은 드물다”고 말했다. 해수욕장 주변 주민들은 “바다 날씨가 급변할 때도 많아 사고 위험성이 크다”며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관계 당국은 실종자 가족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안전 위험 구역에 대한 추가 조명 설치 등 안전 대책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봄철 해안가 인명 사고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야간 단독 산책이나 위험 구역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종자가 무사히 발견되기를 바라는 지역사회의 염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