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가 봄철 폭력 사건 급증…“청년 안전 비상”

전국 대학가 봄철 폭력 사건 급증…“청년 안전 비상”

2026-04-14     뉴스톡

최근 전국 주요 대학가에서 크고 작은 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캠퍼스 안전 문제에 비상이 걸렸다. 학교 측과 지역사회는 학생들의 갈등과 충돌이 빈번해진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 주 한 대학에서는 술자리 후 학생들이 길거리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학생들은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가해자 일부는 경찰에 입건됐다. 학교 관계자는 “근본 원인으로 스트레스와 과도한 음주 문화가 지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학에서는 학과 행사 중 발생한 충돌이 폭행 사건으로 비화돼 수업 중단 사태까지 이어졌다. 피해 학생과 가족들은 “학교가 사전 예방 교육과 상담 지원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대 청년들의 정서적 불안과 사회적 압박이 폭력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교류가 줄어든 상황에서 또래 관계 갈등이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었다는 것이다.

학교 측은 학생 상담 프로그램과 갈등 해결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지만,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은 변화의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캠퍼스 주변 상인들도 최근 사건들로 인해 밤 시간대 영업에 긴장감을 느끼고 있으며, 지역 경찰과 협력해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 안전과 관련된 갈등 예방 교육과 젠더·정서 교육이 강조되는 가운데, 교육당국은 실태 파악과 지원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사례는 단순한 ‘청년 폭력’이 아니라 청년층의 정서적, 사회적 문제와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요구된다. 사회 전반에서 청년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