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 경보 오작동 논란…“안전 설비 점검 시급”
전통시장 화재 경보 오작동 논란…“안전 설비 점검 시급”
2026-04-14 뉴스톡
최근 경기 한 전통시장에서 화재 경보기가 오작동해 상인들과 방문객들에게 불안감을 준 사건이 발생했다. 경보기가 울리자 다급한 시민들이 외부로 대피했으나, 곧바로 ‘오작동’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인 A씨는 “경보가 울릴 때 마치 큰 불이 난 줄 알았다. 점포마다 손님들이 급하게 뛰어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소방당국은 점포 전체와 설비를 긴급 점검했으며 불꽃과 연기 등 화재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보 시스템이 왜 오작동했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전통시장은 밀집된 상점 구조와 복잡한 전선이 많아 작은 화재도 대형 참사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설비 보강이 요구된다.
전문가는 “경보 오작동은 시민에게 불안감을 줄 뿐 아니라 실제 위기 상황에서 경보기를 믿지 못하게 만드는 이른바 ‘거짓 경보 피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시장 상인회는 “오작동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방문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지자체는 화재 설비 전수조사와 함께 경보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