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병원 응급실 흉기 난동…경찰 총기 사용 끝에 피의자 검거

부산 도심 병원 응급실 흉기 난동…경찰 총기 사용 끝에 피의자 검거

2026-04-15     뉴스톡

부산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의해 제압되는 사건이 발생해 환자와 의료진이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사건 당시 응급실 내부에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병원 안전 관리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사건은 늦은 밤 부산 도심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병원 응급실에 들어와 갑자기 흉기를 꺼내 들고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당시 응급실에는 치료를 기다리던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수십 명이 있었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내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목격자들은 A씨가 큰 소리를 지르며 병원 시설물을 부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의료진이 이를 말리려 했지만 A씨는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했고 일부 환자와 보호자들은 급히 응급실 밖으로 대피했다.

 

병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제압하려 했지만 피의자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결국 경찰이 공포탄을 발사하며 제압에 나섰다. 이후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심각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부 환자와 의료진이 크게 놀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이 잇따르면서 병원 내 보안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응급실처럼 긴급 환자가 많은 공간일수록 별도의 안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