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알바였다”…조작된 후기, 온라인 시장 신뢰 흔든다
“리뷰 알바였다”…조작된 후기, 온라인 시장 신뢰 흔든다
2026-04-17 뉴스톡
온라인 쇼핑몰과 음식 배달 플랫폼에서 허위 리뷰를 작성해 금전을 받는 ‘리뷰 알바’가 확산되면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일부 업체는 전문 업체를 통해 긍정적인 후기를 대량으로 생성하고, 평점을 조작해 소비자를 유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일반 소비자를 가장한 계정이 동원됐으며, 실제 이용 경험이 없는 허위 리뷰가 다수 작성됐다.
문제는 이러한 조작이 소비자의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많은 이용자가 리뷰를 기준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공정거래 당국은 이를 불공정 거래 행위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업체에는 과징금이 부과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플랫폼의 책임도 강조한다. 리뷰 시스템에 대한 검증 기능이 부족할 경우, 조작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소비자 역시 리뷰를 맹신하기보다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플랫폼 기업들은 AI 기반 리뷰 분석 시스템 도입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완전한 차단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문제는 디지털 시장에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쉽게 흔들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