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의 갖은 참견에도 참아오던 며느리...결국 폭발한 사연

시모의 갖은 참견에도 참아오던 며느리...결국 폭발한 사연

2026-03-30     뉴스톡

시어머니의 도 넘은 참견과 폭언에 지친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에는 수년간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어왔다는 며느리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시모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야', '너'라는 호칭을 들어왔다는 A씨는 남편과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양가 어른의 도움 없이 식을 올리고, 예단과 예물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너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딸이랑 아들이 같니. 우리 아들을 어떻게 10원 한 장 안 내고 데려갈 수가 있냐"며 "아들한테는 말하지 말고 나한테 예단값 1천만 원 보내라"고 요구하는 시모의 전화를 받게 됐다.시모와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고 싶지 않았던 A씨는 할 수 없이 시모에게 예단값 1천만 원을 보냈고,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친정어머니의 예물값 1천만 원을 받아냈다.

이후 잠잠했던 시모와의 갈등은 A씨가 첫 아이를 임신하면서 또다시 생겨났다.A씨는 "임신 소식 들으시더니 '임신했어도 남편 밥은 삼시세끼 다 챙겨줘야 한다. 밤에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요구하지도 말라'며 면박을 줬다"고 하소연했다.

출산 예정일을 앞둔 A씨는 최근 급하게 입원한 병원에서 '응급 제왕 절개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시어머니는 자연분만으로 태어나야 아이가 훨씬 똑똑하고 건강하다며 A씨의 수술을 한사코 반대했다.

시어머니는 병원을 옮겨서라도 자연분만이 가능한 병원을 찾자며 '자연분만'에 집착하기 시작했고, 남편이 시모를 병원에서 쫓아내고 나서야 A씨는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들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시어머니는 "유명한 스님에게 이름을 받아놨다"며 아이의 이름을 '박봉팔'로 결정하라고 말했다.자신과 아들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 지은 '박봉팔'이 아니면 집안이 망한다며 단식 투쟁까지 벌이자, A씨 부부는 하는 수 없이 아이의 이름을 '박봉팔'로 결정했다.그런데 최근 시모의 갖은 참견에도 꿋꿋이 불만을 참아왔던 A씨가 결국 폭발하는 일이 생겨났다.A씨는 "친정어머니가 반찬거리를 만들어서 집에 놔두고 갔다고 해서 냉장고를 확인해 봤는데 텅텅 비어 있었다"며 "알고 보니 시어머니가 반찬 통에 머리카락이 붙어 있었다는 이유로 몽땅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놨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