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출근하자마자 퇴사한 직원 사연 '눈길'
월요일에 출근하자마자 퇴사한 직원 사연 '눈길'
월요일에 출근하자마자 이상 행동을 하며 퇴사한 직원이 바로 다음 날 돌아왔다는 웃픈 사연이 화제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월요일 아침에 퇴사한 동료 직원을 봤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한 회사에서 팀장으로 근무 중이라는 글쓴이 A씨는 "월요일 아침 9시, 다들 출근한 뒤 회의실에서 업무 지시를 하고 있는데 부하 직원 한 명이 갑자기 일어나더니 소리를 지르고 흥분하며 뛰기 시작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돌발 행동을 하는 직원 B씨의 모습에 그는 '왜 저러나'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그런데 뒤이어 욕설을 내뱉는 B씨의 모습에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B씨는 "X발 회사 때려치웁니다. 건강하십시오"라더니 옷과 가방을 챙기기 시작했다.
놀란 A씨가 "너 뭐하냐? 미쳤냐"라고 묻자, B 씨는 "팀장님, 저 오늘부로 퇴사시켜 주세요. 갑니다"라는 말을 남긴 채 사무실을 박차고 나가버렸다고.황당한 상황에 웅성거리는 직원들을 겨우 진정시킨 그는 회의를 끝낸 뒤 팀원들에게 "B 대리 쟤 왜 저러는 것 같냐"고 물었다. 하지만 다들 모른다는 답뿐이었다.
그런데 이때 A씨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A씨는 "우리 팀 막내가 갑자기 '혹시 로또 맞은 거 아닙니까?'라고 했다"며 "진짜 로또 말고는 설명이 안 됐다. 어수선했지만 일단 업무를 시작했다. 그런데 아침에 소문이 빠르게 났는지 사장님 귀에도 이 이야기가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사장님은 다짜고짜 A씨에게 "B대리 로또 맞았다면서? 요즘 1등 얼마받냐? 부럽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쿨하게 "로또는 인정이다. 퇴사 처리 해줘라"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다음날, 모두의 부러움을 받았던 B대리가 어두운 표정으로 출근을 한 후 A씨에게 퇴사 처리가 됐냐고 물었다.이에 A씨가 "어제 그 XX을 하고 퇴사한다더니 왜 왔냐.여기가 놀이터냐?"라고 따져 물었다.이어 "사장님이랑 얘기 다 됐으니 챙길 거 다 챙기고 가라. 퇴직금은 이번 주 중으로 정산해서 넣어주겠다"라고 말했다.그러자 B대리는 무릎을 꿇더니 "제발 봐달라. 사정이 있었다"며 울먹이기 시작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