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던 SUV 차량 돌진…상가 밀집 거리서 보행자 2명 사망·여러 부상

질주하던 SUV 차량 돌진…상가 밀집 거리서 보행자 2명 사망·여러 부상

2026-04-24     뉴스톡

경기 부천시 전통시장 골목에서 차량이 돌진해 보행자 2명이 숨지고 다수 부상이 발생했다. 2025년 11월에 발생했던 이 사고는 전통시장 상가 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차량 사고로 기록됐으며, 당시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사고 발생은 오전 10시 50분경이었다. 전통시장 진입로에서 차량이 갑자기 제동 없이 전진하면서 상가 거리로 돌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빠르게 출동했으며, 현장에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펼쳐졌다. 차량은 약 150m 이상 상점들과 보행자 사이를 주행했다. 

이 사고로 인해 두 명의 보행자가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18명 이상으로, 일부는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혼잡한 상가 거리와 좁은 골목 구조 때문에 구조 작업이 쉽지 않았다. 

 

전통시장 상인들과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갑자기 차가 밀집된 거리를 향해 돌진했다”고 전했다. 시장 거리에는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상인들이 많았기 때문에 충격이 컸다는 설명이다. 일부 목격자는 차량이 제동 대신 가속하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했다. 당시 운전자는 브레이크 문제 또는 페달 착오 가능성을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사고 기록 장치(블랙박스)와 주변 CCTV를 확보해 사고 경위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전통시장과 같은 보행 밀집 지역에서 차량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매우 커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저속 통행 지대 확대와 차량 접근 제한 등 추가적인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