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확대…
외국인 유학생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확대…
선린대학교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한국어 과정 외국인 유학생 약 120여 명이 참여해 국악, 다도, 한지 공예 등 한국 고유 문화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학교 관계자는 “전통문화 체험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지역사회 공동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은 다수 외국 유학생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참여자들은 한복 체험, 전통 식문화 실습, 전통 놀이 체험 등을 통해 한국 문화의 다채로움을 체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유학생은 체험 이후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훨씬 깊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포항시 전통문화 행사와 결합돼 운영됐다. 지역 상인회와 시민단체는 유학생 대상 공동 워크숍과 전통공연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지역 관계자는 “전통문화 체험과 관광·지역행사가 결합된 프로그램은 지역 활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활동이 단지 일회적 경험을 넘어 지역문화와 글로벌 문화자본을 연결하는 장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홍보하는 문화 외교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교류 프로그램과 문화 교육 콘텐츠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