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외국인 소매치기 조직 검거…관광지 안전 문제 부각
제주서 외국인 소매치기 조직 검거…관광지 안전 문제 부각
2026-04-25 뉴스톡
최근 제주 관광지 상점에서 외국인으로 알려진 소매치기 범죄 조직이 검거되면서 관광지 안전 문제가 사회적 화제가 되었다. CCTV에 찍힌 범행 장면에서 일행이 고객 지갑과 스마트폰을 순식간에 절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장 경찰은 지난달 말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일대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한 지갑·휴대전화 절도 사건을 수사했다. CCTV 분석과 추적 끝에 외국인 피의자를 특정해 체포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현장에서 절도한 물건을 즉시 해외 계좌로 송금하거나 해외 중개인을 통해 현금화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지품에서 발견된 카드 승인 내역을 통해 계좌와 중개인 연결 고리가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관광지 혼잡을 노린 소매치기 범죄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어 관광지 치안 강화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CCTV 확대 설치와 공공 경보 시스템, 시장 상인 대상 범죄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일시적 범죄 발생을 빠르게 인지·대응할 수 있는 모바일 신고 체계 도입도 제안된다.
제주도청은 관광지 안전 개선을 위해 관광객·상인 대상 안전 캠페인과 함께 순찰 인력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