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여성 노려 600번 넘게 성매매 시킨 남성들…2년간 이어진 악질 범행의 끝
지적장애 여성 노려 600번 넘게 성매매 시킨 남성들…2년간 이어진 악질 범행의 끝
사회적 약자를 노린 범죄가 장기간 이어지다 결국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지적장애가 있는 여성들을 이용해 수백 차례 성매매를 알선하며 돈을 챙긴 30대 남성들이 실형을 선고받은 것이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판단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지속했고, 협박까지 동원하며 범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이러한 범행이 매우 악질적이라고 판단하며 엄중한 처벌을 내렸다.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내용에 따르면 두 남성은 약 2년 동안 지적장애가 있는 여성 두 명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들을 모집했고 피해 여성들을 이용해 거래를 이어갔다. 조사 결과 이들이 알선한 성매매 횟수는 600회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은 상당 기간 반복적으로 이어졌고 이를 통해 챙긴 돈도 적지 않은 규모였다.
두 남성은 역할을 나누어 조직적으로 범행을 이어갔다. 한 사람은 범행 전반을 주도하며 성매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분쟁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고, 다른 한 사람은 피해 여성들을 약속 장소로 데려다주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처럼 서로 역할을 분담하며 범행을 체계적으로 이어간 점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상황을 이용해 성매매를 반복적으로 알선하며 지속적으로 돈을 받아 챙겼다.
피해 여성들이 범행을 거부하려 할 때는 협박까지 이어졌다. 가해자들은 피해자들에게 성매매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위협하며 계속해서 일을 하도록 압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고하면 교도소에 가게 될 것”이라는 식의 메시지를 보내며 피해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한 것으로 드러났다. 판단력이 충분하지 않은 피해자들에게 이러한 협박은 큰 압박이 됐고 결국 범행이 장기간 이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 사건은 결국 수사기관의 조사로 드러났고 두 남성은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사건의 경위와 범행 방식, 피해자들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정신적 장애로 인해 판단 능력이 부족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을 매우 심각하게 봤다. 또한 범행 기간이 길었고 성매매 알선 횟수와 수익 규모 역시 상당했다는 점도 양형 판단에서 중요한 요소로 고려됐다.
재판부는 결국 두 사람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범행을 주도적으로 이끈 남성에게는 징역 4년이 선고됐고, 범행에 가담한 다른 남성에게는 징역 3년이 선고됐다. 법원은 판결에서 사회적 약자를 이용한 범죄라는 점을 강조하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