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조직 대대적 검거…수천 명 피해 낳은 조직 실체 드러나
보이스피싱 조직 대대적 검거…수천 명 피해 낳은 조직 실체 드러나
2026-05-01 뉴스톡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조직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되면서 대규모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수개월 동안 이어진 집중 단속을 통해 수천 명의 피해를 낳은 범죄 조직의 실체가 드러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수사 결과 전국에서 수만 명에 달하는 범죄 연루자들이 확인됐다.
경찰은 단속 기간 동안 수사망을 확대해 조직원들을 대거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핵심 조직원 수천 명이 적발됐고 그중 상당수가 구속됐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 조직은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전화 상담원, 현금 수거책, 계좌 관리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체계적으로 움직였다. 특히 피해자들은 투자 사기나 금융기관 사칭 전화를 받고 돈을 송금한 사례가 많았다. 범죄 조직은 피해자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해 거액의 돈을 빼돌렸다.
경찰은 이번 단속 과정에서 수천억 원 규모의 범죄 자금을 추적했다. 자금 세탁을 위해 여러 계좌를 거치는 복잡한 방식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해외에 있는 조직 핵심 인물들까지 추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보이스피싱은 조직적 범죄인 만큼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