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저건 이후의 죽음…아들 향한 흉기 난동이 남긴 충격적 결말

테이저건 이후의 죽음…아들 향한 흉기 난동이 남긴 충격적 결말

2026-05-12     뉴스톡

가정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이 경찰의 출동과 체포 과정, 그리고 피의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체포되던 50대 남성이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아 제압된 뒤 조사 과정에서 돌연 의식을 잃고 숨지면서 사건의 경위와 사망 원인을 둘러싼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건은 광주 북구 양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당시 50대 남성 A씨는 자신의 3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 안에서 벌어진 격렬한 상황은 가족의 신고로 외부에 알려졌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여전히 흉기를 손에 쥔 채 아들 위에 올라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즉각 상황을 통제하려 했지만 A씨가 강하게 반항하면서 현장은 긴박한 분위기로 변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테이저건을 사용해 A씨를 제압했다. 전기 충격 장비인 테이저건은 주로 흉기를 소지한 피의자를 빠르게 무력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비로, 위험한 상황에서 경찰이 선택할 수 있는 대응 수단 가운데 하나다. 테이저건을 맞은 A씨는 결국 현장에서 제압됐고 이후 경찰서로 압송됐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흉기에 찔린 아들 B씨는 중상을 입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게 됐다. 당시 그의 정확한 생명 상태는 즉시 확인되지 않았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 사이에서 벌어진 폭력 사건이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도 충격이 컸다. 평범한 가정의 공간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사실 자체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경찰서로 압송된 A씨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도중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이다. 경찰은 즉시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응급 치료를 받도록 했지만, 결국 같은 날 저녁 숨을 거두고 말았다. 체포 이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피의자가 사망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사건은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됐다.

경찰은 A씨가 과거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앓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관련 병원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테이저건을 맞은 시점과 경찰서에서 의식을 잃은 시점 사이에 일정한 시간 차이가 존재한다며, 사망 원인이 단순히 장비 사용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