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다” 외침 뒤 날아온 벽돌…2층에서 벌어진 아찔한 순간

“시끄럽다” 외침 뒤 날아온 벽돌…2층에서 벌어진 아찔한 순간

2026-05-13     뉴스톡

도심 한복판에서 위층에서 던져진 벽돌이 행인을 향해 날아드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단순한 소음에 대한 불만이 자칫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으로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일상적인 공간에서 벌어진 돌발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사건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벌어졌다. 60대 남성 A씨는 건물 2층에서 창문 밖으로 벽돌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길을 지나던 행인을 향해 벽돌이 두 차례 던져졌으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벽돌은 상당한 크기였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실제로 사람이 맞았다면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현장을 지나던 시민은 갑작스럽게 위에서 떨어지는 물체를 보고 놀라 몸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건물 노후로 인해 돌이 떨어진 것으로 생각했지만, 사람이 직접 던졌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충격이 더해졌다.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시끄러워서 던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소음에 대한 불만이 위험한 행동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는 어떤 경우에도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는 점에서 비난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A씨에게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높은 위치에서 무거운 물체를 던진 행위는 단순한 폭행을 넘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이 크다는 점에서 엄중하게 판단되고 있다. 사건 당시 주변에 다른 행인이나 차량이 있었을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번 사건은 순간적인 감정이나 불만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준다. 특히 도심 건물에서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예측이 어려운 방향으로 낙하할 수 있어 불특정 다수에게 심각한 위협이 된다. 작은 분노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개인의 감정 조절과 책임 있는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