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황당한 방법으로 전 남편을 빼앗겼다는 중국인 여성의 사연

친구에게 황당한 방법으로 전 남편을 빼앗겼다는 중국인 여성의 사연

2026-11-02     뉴스톡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한 여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6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사눅닷컴(Sanook)은 친구에게 황당한 방법으로 전 남편을 빼앗겼다는 중국인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중국 안후이성 출신의 여성 A씨는 남편과 결혼한 지 몇 년이 지나자 결혼생활에 불만을 느꼈다. 남편과의 관계가 지루했기 때문이다.

또한 남편은 항상 그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A씨와는 달리 아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했으며 무관심했다.답답한 마음에 A씨는 고향에 갈 때마다 친구들에게 결혼생활에 대해 불평했다.

A씨의 말에 절친 B씨는 "결혼생활이 너무 지루하다면 이미 끝난 관계다"라면서 "이혼을 생각해야 한다. 너는 그런 나쁜 남자 말고 좋은 남자를 만날 권리가 있다. 그 누구보다 너를 생각하고 사랑해라"라고 조언했다.친구는 계속해서 A씨가 행복해지려면 이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민하던 A씨는 친구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듣고 이혼을 결심했다.하지만 이혼한 지 1년이 지난 후 A씨는 전 남편이 그리워졌다. 전 남편만큼 자신을 평온하게 해주는 남자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A씨는 용기를 내 전 남편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런데 초인종을 누른 뒤 집에서 흘러나온 목소리를 들은 A씨는 큰 충격에 그대로 굳어버렸다.다름 아닌 A씨에게 이혼을 권유했던 절친 B씨의 목소리였기 때문이다. 문이 열리고 B씨의 얼굴을 확인한 A씨는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전 남편의 집에서 나온 B씨는 어색한 표정으로 "미안, 네가 불편할까 봐 아직 얘기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했어"라면서 "네 전 남편이랑 나 같이 살게 됐어"라고 말해왔다.

A씨는 겨우 몸을 일으켜 "너, 분명 내 전 남편 배려도 할 줄 모르는 나쁜 남자라고 했잖아. 왜 같이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B씨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이후 집에서 나온 전 남편은 집으로 A씨를 초대했지만, 그는 들어갈 기분이 아니었다.충격에 빠진 A씨는 눈물을 겨우 참고 집으로 돌아왔다.A씨는 서럽고 억울한 마음을 친정 엄마에게 털어놨다.그를 안고 달래던 엄마는 "처음에 우리가 이혼은 안된다고 널 설득하려 했지만 넌 고집불통이었어. 이제 진실을 알게 됐지만 후회는 아무 소용이 없단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 이제 넌 용기를 가지고 더 강한 태도로 살아가야 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