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들어와 바지 내리고 ‘대변’…CCTV 찍힌 황당 난동에 업주 분통”

“무인점포 들어와 바지 내리고 ‘대변’…CCTV 찍힌 황당 난동에 업주 분통”

2026-05-24     뉴스톡

사람이 없는 무인점포를 노린 황당한 행동이 벌어지며 자영업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단순한 장난으로 보기 어려운 수준의 행위가 매장 내부에서 발생하면서, 무인 운영 시스템의 취약점이 다시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무인점포 업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가게에서 발생한 일을 공개했다. 매장을 운영한 지 수년째라는 그는 “이런 일은 처음 겪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평소처럼 영업을 이어가던 중 매장 내부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공개된 폐쇄회로 영상에는 한 인물이 매장 안으로 들어온 뒤 바지를 내리고 쪼그려 앉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이 인물은 물건을 구매하려는 행동 없이 곧바로 볼일을 본 뒤 아무렇지 않게 자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업주는 “애초에 물건을 사러 온 게 아니라 처음부터 그런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인물의 행동은 계획된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에서 충격을 더했다. 짧은 시간 동안 매장에 머무르며 목적을 수행한 뒤 곧바로 나가는 방식이었고, 매장 내부에는 그대로 흔적이 남겨졌다. 업주는 이를 직접 치워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정신적 충격도 컸다고 전했다.

업주는 영상 속 인물이 어린 학생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며 경찰 신고 대신 직접 신원을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처벌이 크지 않을 것 같아 직접 찾아보려 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자영업자의 고충에 공감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법적으로는 이러한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거론된다. 공공장소나 다중 이용 공간에서의 부적절한 배설 행위는 경범죄로 분류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업무 방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무인점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 같은 비정상적 행위를 막기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일탈을 넘어 무인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사람의 관리가 없는 공간이라는 점이 오히려 범행을 유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보안 장치 강화와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