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들어와 바지 내리고 ‘대변’…CCTV 찍힌 황당 난동에 업주 분통”
“무인점포 들어와 바지 내리고 ‘대변’…CCTV 찍힌 황당 난동에 업주 분통”
사람이 없는 무인점포를 노린 황당한 행동이 벌어지며 자영업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단순한 장난으로 보기 어려운 수준의 행위가 매장 내부에서 발생하면서, 무인 운영 시스템의 취약점이 다시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무인점포 업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가게에서 발생한 일을 공개했다. 매장을 운영한 지 수년째라는 그는 “이런 일은 처음 겪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평소처럼 영업을 이어가던 중 매장 내부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공개된 폐쇄회로 영상에는 한 인물이 매장 안으로 들어온 뒤 바지를 내리고 쪼그려 앉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이 인물은 물건을 구매하려는 행동 없이 곧바로 볼일을 본 뒤 아무렇지 않게 자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업주는 “애초에 물건을 사러 온 게 아니라 처음부터 그런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인물의 행동은 계획된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에서 충격을 더했다. 짧은 시간 동안 매장에 머무르며 목적을 수행한 뒤 곧바로 나가는 방식이었고, 매장 내부에는 그대로 흔적이 남겨졌다. 업주는 이를 직접 치워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정신적 충격도 컸다고 전했다.
업주는 영상 속 인물이 어린 학생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며 경찰 신고 대신 직접 신원을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처벌이 크지 않을 것 같아 직접 찾아보려 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자영업자의 고충에 공감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법적으로는 이러한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거론된다. 공공장소나 다중 이용 공간에서의 부적절한 배설 행위는 경범죄로 분류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업무 방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무인점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 같은 비정상적 행위를 막기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일탈을 넘어 무인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사람의 관리가 없는 공간이라는 점이 오히려 범행을 유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보안 장치 강화와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