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 아기 잔혹하게 학대한 일당의 충격적 실체
한 살 아기 잔혹하게 학대한 일당의 충격적 실체
살배기 아이를 장기간 폭행해 결국 숨지게 한 20대 남녀가 법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 이들은 아이 친모와 함께 생활하며 반복적으로 학대를 이어갔고, 아이가 이상 증세를 보여도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를 죽여놔야 키우기 편하다”는 말을 하며 폭행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 충격을 안기고 있다. 어린 생명을 대상으로 한 잔혹한 학대 정황이 하나둘 밝혀지면서 시민들의 공분도 커지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사건은 대전 지역에서 발생했다. 2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는 가정폭력을 당하던 지인 C씨와 그의 아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은 보호해야 할 아이를 오히려 지속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아이는 돌이 조금 지난 상태였으며, 제대로 저항조차 할 수 없는 나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친모가 아이를 훈육하는 모습을 본 뒤 “기를 꺾어주겠다”는 말을 하며 폭행에 함께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가 밤에 잠을 자지 않거나 낮잠을 오래 잤다는 이유, 차량 안에서 창문을 열었다는 이유 등 사소한 행동에도 폭행이 이어졌다.
수사 과정에서는 태블릿PC와 철제 집게, 세척 솔, 휴대전화 충전기까지 동원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외부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허벅지 부위를 집중적으로 때리기로 모의한 정황도 확인됐다.
특히 이들은 여행 중 호텔에 있던 나무 구둣주걱을 가져와 학대 도구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복된 폭행 속에서 아이의 몸 상태는 급격히 악화됐고, 결국 호흡 이상과 동공 확장 증세까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은 아이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기지 않았고, 한 시간 넘게 방치한 뒤 뒤늦게 병원을 찾았다. 결국 아이는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숨졌고, 부검 결과 외상에 의한 저혈량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 측은 폭행 도구나 일부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전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접한 시민들은 “도저히 인간이 할 행동이 아니다”, “아이를 상대로 어떻게 저런 폭력을 저지를 수 있느냐”며 분노를 나타냈다. 온라인에서도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다시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