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면 고수익 보장”…수백억대 코인 사기 조직 적발

“투자하면 고수익 보장”…수백억대 코인 사기 조직 적발

2026-05-30     뉴스톡

가상화폐 투자로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수백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번 사건은 사회초년생과 은퇴자 등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들은 “원금 보장”과 “단기간 수익” 같은 말을 믿고 투자에 나섰다가 거액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조직은 유명 가상화폐 거래 전문가를 사칭하며 SNS와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초기에는 실제 수익금을 지급하며 신뢰를 얻었지만 이후 더 큰 금액 투자를 유도한 뒤 잠적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규모는 수백억원대에 달하며 피해자 수도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다시 활기를 보이면서 유사 투자 사기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인공지능과 해외 거래소, 자동 매매 프로그램 등을 내세운 신종 사기 수법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투자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이 고수익 광고에 쉽게 노출되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설명한다.

 

피해자 상당수는 생활자금이나 대출금까지 투자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일부 피해자는 “노후 자금까지 모두 잃었다”며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투자 열풍 속 사기범만 늘어난다”는 반응과 함께 보다 강력한 금융 범죄 단속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당국과 경찰은 불법 리딩방과 유사수신 범죄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범죄 조직은 계속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SNS와 메신저 중심 투자 문화가 확산되면서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빠르게 퍼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또한 피해 예방 교육과 투자 경고 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경찰은 범죄 수익 흐름과 공범 여부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 시민들은 반복되는 투자 사기 속에서 보다 강력한 처벌과 플랫폼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고수익을 강조하는 투자 광고일수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