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값 또 올랐다”…장바구니 물가 급등에 서민 부담 가중

“농산물 값 또 올랐다”…장바구니 물가 급등에 서민 부담 가중

2026-06-01     뉴스톡

최근 채소와 과일, 축산물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봄철 이상기후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이 겹치면서 생활물가 전반이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민들은 “마트 갈 때마다 가격표가 달라진다”며 체감 물가 상승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추와 무, 대파 등 주요 채소 가격은 최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부 품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물 가격 역시 사료비 부담과 공급 문제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외식 물가까지 함께 오르면서 서민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자취생과 저소득층일수록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상기후 영향이 농산물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봄철 잦은 비와 기온 변화로 작황이 불안정해졌고, 국제 유가와 물류비 상승 역시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환율 변동까지 겹치면서 수입 원재료 가격 부담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긴급 할인 지원과 비축 물량 공급 확대에 나섰지만 시민 체감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일부 소비자들은 “할인 행사해도 기본 가격 자체가 너무 올랐다”고 말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외식도 부담되고 집밥도 비싸다”는 반응과 함께 생활비 압박을 호소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이 단순 소비 문제를 넘어 경기 회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기 시작하면 내수 시장 전체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자영업과 외식업은 소비 감소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추가 물가 안정 대책을 검토하고 있지만 국제 정세와 원자재 시장 변동성이 큰 만큼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시민들은 월급은 그대로인데 생활비만 계속 오르고 있다며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할인 정책뿐 아니라 장기적인 공급 안정 대책과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이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