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아이들 덮칠 뻔했다”…만취 차량 인도 돌진 사고 충격
“등굣길 아이들 덮칠 뻔했다”…만취 차량 인도 돌진 사고 충격
광주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사고는 아침 등교 시간 직전 벌어졌으며 당시 주변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인도 경계석까지 넘어섰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A씨는 차량에서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만취 상태를 보였고 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했다. 다행히 대형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변 시민들은 “조금만 늦었어도 아이들이 위험할 뻔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번 사건은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에도 전국 곳곳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와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가 반복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처벌 강화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택가 주변에서는 음주운전 사고가 더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시민들은 “술 마시면 차 키를 아예 못 잡게 해야 한다”는 반응과 함께 차량 시동 잠금 장치 의무화 필요성도 주장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언제까지 이런 사고를 반복해야 하느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정부와 경찰은 상시 음주 단속과 특별 단속 기간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음주운전 자체를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는 사회 분위기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재범 운전자에 대한 관리와 치료 프로그램 강화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에 대해 위험운전치상 혐의 등을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 시민들은 반복되는 음주운전 사고 속에서 보다 강력한 처벌과 예방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음주운전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언제든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