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막히고 거래 끊겼다”…서민들 흔드는 고금리 장기화
“대출 막히고 거래 끊겼다”…서민들 흔드는 고금리 장기화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서민 경제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나면서 소비 심리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으며, 부동산 거래와 자영업 시장까지 동시에 얼어붙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민들은 “월급은 그대로인데 이자만 계속 늘어난다”며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연체율 상승과 대출 상환 부담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특히 자영업자와 청년층을 중심으로 금융 압박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차주들은 기존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추가 대출이나 카드론에 의존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가 장기화될 경우 금융 취약계층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역시 위축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 감소와 미분양 증가가 겹치며 시장 전반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시민들은 “집값은 내려가도 대출 이자 부담 때문에 쉽게 움직일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과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영업 시장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대출 이자와 임대료 부담이 커지면서 폐업을 고민하는 점포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는 “장사해서 이자 내기도 힘들다”, “버티는 게 한계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 위축과 고금리가 맞물리며 내수 경기 전반이 약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취약 차주 지원과 대환대출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장 체감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일부 전문가들은 단기 지원보다 장기적인 가계부채 구조 개선과 소득 기반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중심 금융 구조를 점진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민들은 물가와 이자 부담이 동시에 커지는 현실 속에서 경제적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시대가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계와 기업 모두 재무 구조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 경제가 저금리 시대 이후 새로운 구조 변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