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400만 원 받는 친오빠가 800만 원이 넘는 명품백을 계속 사

월급 400만 원 받는 친오빠가 800만 원이 넘는 명품백을 계속 사

2026-11-07     뉴스톡

다른 사람에게 이용만 당하는 사람을 보고선 우리는 '호구'라고 한다.호구는 자신이 호구인지 모른다. 누군가가 옆에서 알려줘야 안다. 타인을 위해 자신까지 갉아 먹는 호구가 가족들을 책임져야 할 대들보라면 정말 아찔하다.

최근 우연히 알게 된 승무원에게 온갖 명품백을 다 갖다 바치는 친오빠가 답답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오빠가 스튜어디스한테 물주잡혔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친오빠가 카드값 때문에 죽겠다고 한다"며 물꼬를 텄다. A씨에 따르면, 그의 친오빠는 우연히 알게 된 승무원에게 디올이나 샤넬백 등 명품백을 선물로 줬다.

그는 "오빠 월급이 400만 원 남짓이다. 그런데 800만 원이 넘는 가방을 뭐에 홀린 것처럼 계속 사주고 있다. 그게 다 여자가 하는 말 때문인 것 같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오빠가 만나는 승무원은 "오빠, 코치 가방을 누가 매"라며 자신이 원하는 백은 디올이나 샤넬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A씨는 "그 승무원 여친은 오빠한테 시그니엘 호텔을 가자고 했다. 또 밖에서 술을 마시면 꼭 차를 가지고 오라고 한다"며 "오빠도 공부할 만큼 했다. 일개미처럼 일해서 지금이 된 건데, 웬 감귤항공 승무원한테 홀려서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집 기둥이 진짜 다 뽑힐 것만 같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냐"고 조언을 구했다.승무원에게 홀린 A씨 친오빠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제히 쓴소리를 했다.누리꾼들은 "자기 주제에도 안 맞는 예쁜 여성 만나려 하다 보니 무리하게 돈을 쓴 것 같다. 오빠에게 해결책은 없다", "사기 친 것도 아니고, 그냥 멍청한 남자가 예쁜 여자한테 눈 돌아간 걸 어떻게 해결하냐", "사람은 끼리끼리 만난다. 여친이라고 해도 어차피 이용당하고 버림받을 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