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좋은 마음으로 무료 나눔을 실천하려다 봉변 당해

한 남성이 좋은 마음으로 무료 나눔을 실천하려다 봉변 당해

2026-06-05     뉴스톡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유명 중고거래 앱에서 무료 나눔을 했다가 진상을 만나게 됐다는 사연이 올라왔다.남성 A씨는 새해를 맞이해 좋은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집에 있던 애견 방석을 찍어 올렸다.

그러자 몇 분 뒤, 한 여성이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제가 받을래요"라고 연락을 해왔다.A씨는 자신의 나눔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뿌듯해하며 곧장 주소를 알려줬다.

하지만 곧이어 이어진 여성의 답장을 본 그는 순식간에 표정을 굳혔다.여성이 "제가 애 엄마라서요. 지금 못 나가는데 저희 집으로 가져다주시겠어요?"라고 뻔뻔한 요구를 해왔기 때문이다.

무료 나눔은 원래 받는 이가 주는 이의 주소까지 가는 게 암묵적인 룰이다. 하지만 굳이 입 밖으로 내뱉고 싶지 않던 A씨는 여성에게 정중히 거절 의사를 밝혔다.그는 "지금 밖에 비도 오는데 제가 가져가기엔 힘들 것 같네요"라면서 다른 분께 나눔 한다고 못 박았다.

그러자 여성은 "그럼 비 오는데 여자가 가는건 괜찮냐"며 "남자분이죠?"라고 날카롭게 물었다.A씨가 그렇다고 하자 해당 여성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남자가 쪼잔하게 그 정도도 못해주냐"면서 "애인도 없죠? 딱 봐도 알겠네"라고 비아냥거리기 시작했다.황당함을 넘어 무례하게 나오는 여성에 결국 폭발한 A씨는 참지 못하고 똑같이 욕으로 되받아쳤다.

해당 싸움은 여성이 교양 수준을 운운하며 A씨를 차단하면서 일단락됐다.무료 나눔을 하려던 것뿐이었는데 졸지에 욕을 먹게 된 A씨는 "당근 거지 때문에 새해부터 재수 없게 됐다"면서 하소연했다.A씨의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요즘 왜 이렇게 몰상식한 사람들이 많아진지 모르겠다"고 분노하기 시작했다.그러면서 "주작 의심이 들 정도로 어이없다"며 "당근 거지 너무 민폐다.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혀를 내둘렀다.일부에선 "나도 얼마 전 나눔 하려 했는데 주객전도됐다", "채팅에서 가격 네고 해놓고 실제로 만나서 또 깎아달라고 하기도 했다"며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