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동화책으로 꼽히는 '책 먹는 여우'
필수 동화책으로 꼽히는 '책 먹는 여우'
2026-06-08 뉴스톡
1020 학생들 사이에서 필수 독서로 꼽히는 동화책 한 권이 있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화책 '책 먹는 여우'를 모르는 남자친구에게 세대 차이를 느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여성 A씨는 책 사진과 함께 "내 남친이 이 책을 모른다고 한다"며 충격에 휩싸인 듯 말했다.이어 그는 "이런 걸로 세대 차이를 느낄 수 있는지는 처음 알았다"고 덧붙이며 짧은 글을 마쳤다.
A씨의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뜨거운 감자가 되기 시작했다.해당 동화책을 안다고 밝힌 누리꾼들은 "이걸 어떻게 모를 수가 있냐"며 "누구나 한 번쯤 초등학생 때 책 찢어 먹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면서 "이 책을 안 다는 사람들은 전부 20대 초반인 듯하다. 책 하나로 젊은 사람과 옛날 사람으로 구분할 수 있구나"라고 짓궂게 장난치기도 했다.하지만 모든 이들이 해당 동화책을 반갑게 맞이하는 것은 아니었다.
이 책을 처음 들어봤다는 이들은 "여우가 책을 먹으면 염소지, 그게 여우냐"며 "우리 세대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같은 책인 것 같다"고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일부 누리꾼들은 자신의 나이를 밝히며 "내가 벌써 '할미'라는 소리를 달고 살아야 하는 나이가 됐구나"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동화책 '책 먹는 여우'는 아이 두뇌 발달을 돕는 '애착'과 '언어' 두 가지를 만족시키는 내용으로, 초등학생들의 대표 필수 독서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