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잠든 친구 지갑 뒤졌다…수천만원 빼돌린 20대들의 황당한 범행

술 취해 잠든 친구 지갑 뒤졌다…수천만원 빼돌린 20대들의 황당한 범행

2026-06-15     뉴스톡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가 잠든 사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거액을 빼돌린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히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단순 절도 수준을 넘어 피해자의 금융 정보까지 이용해 수천만 원을 인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범행 수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친구 관계에서 벌어진 범죄라는 점에서 주변 사람들의 충격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뢰를 악용한 범행이었단 점에서 온라인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 등은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가 만취 상태로 잠든 틈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손에 넣은 뒤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이용해 계좌에 접근했고, 이후 현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결과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친분이 있던 사이였기 때문에 피해자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나 금융 이용 습관 등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범행 과정 전반을 확인하며 정확한 자금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범행은 피해자가 뒤늦게 계좌 잔액 이상을 확인하면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술자리 이후 자신의 계좌에서 거액이 빠져나간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기관은 금융 거래 기록과 주변 진술을 확보해 용의자들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모바일 뱅킹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휴대전화 하나만으로도 계좌 이체와 금융 거래가 가능한 만큼 휴대전화 보안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휴대전화 잠금 해제 정보가 노출될 경우 예상보다 큰 금융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빼돌린 돈 일부를 생활비나 개인 소비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범행 이후 흔적을 지우기 위해 일부 금융 기록이나 메시지를 삭제하려 한 정황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수사기관은 금융 거래 내역과 디지털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범행 흐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계좌 이체 기록과 접속 기록 등이 상당 부분 남기 때문에 범행 흔적을 완전히 지우는 것은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가까운 관계에서 발생하는 금융 범죄일수록 피해자들이 처음에는 의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특히 친구나 가족처럼 신뢰 관계가 있는 사람에게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알려주거나 금융 정보를 노출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정보가 범죄에 악용될 경우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최근에는 지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 사기와 전자금융 범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개인정보 관리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추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빼돌린 금액 가운데 실제 사용된 돈과 남아 있는 자산 규모도 함께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가 잠든 사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거액을 빼돌린 이번 사건은 가장 가까운 관계가 때로는 범죄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신뢰를 악용한 범행이었던 만큼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도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사건 전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