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단순 근육통으로 여겼던 팔 통증이 희귀 암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여성이 단순 근육통으로 여겼던 팔 통증이 희귀 암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6-06-28     뉴스톡

영국에 거주하는 58세 여성이 단순 근육통으로 여겼던 팔 통증이 희귀 암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버킹엄셔에 사는 로라 아이솜씨는 올해 봄 왼손 움직임 제한과 함께 팔에 작은 덩어리가 생겼지만 나이 때문이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6cm까지 자란 혹을 통해 지방육종이라는 희귀 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국 매체 미러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솜씨는 처음에는 왼손이 잘 움직이지 않고 팔에 작은 덩어리가 만져지기 시작했지만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혹이 급속도로 커지자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게 되었고, MRI 검사 결과가 의심스러워 국립 사르코마 센터로 의뢰되었습니다.

이후 실시된 조직 검사에서 아이솜씨는 지방육종이라는 희귀 악성 종양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방세포에서 발생하는 이 암은 전체 암 발생률의 1% 미만을 차지하는 매우 드문 질환이지만, 신경과 근육 사이로 깊숙이 침투하는 특성 때문에 발견 당시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솜씨는 방사선 치료를 통해 종양 크기를 줄인 후, 지난 6월 스탠모어 병원에서 7시간에 걸친 대규모 절제 수술을 받았습니다. 종양이 신경을 감싸고 있어 매우 조심스럽게 제거해야 했으며,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긴 절개 흉터가 남았습니다. 수술 후 6주간의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현재 회복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솜씨는 신경 손상으로 인해 미세한 손동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직장에 복귀해 적응형 장비를 활용하며 업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기 검사에서 폐에 작은 결절이 발견되어 전이가 의심되었으나, 추가 검사에서 변화가 없어 과거 감염의 흔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아이솜씨는 12주마다 흉부 검사를 받으며 재발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지방육종은 지방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연부조직 육종으로, 전체 암의 1% 미만을 차지하는 희귀암입니다. 이 질환은 통증이 거의 없고 근육통이나 염좌와 유사하게 느껴져 진단이 늦어지기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부조직은 뼈를 제외한 근육, 신경, 지방 등의 조직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