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 하다 QR 찍고 '광고' 봐야 '화장지' 나오는 중국 공중화장실
하다 하다 QR 찍고 '광고' 봐야 '화장지' 나오는 중국 공중화장실
2026-07-07 뉴스톡
중국의 공중화장실 등장한 새로운 시스템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장지를 사용하기 위해 QR코드를 스캔하고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독특한 방식이 도입된 것인데요. 지난 14일 온라인 미디어 카라파이아(Karapaia)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화장지 낭비와 무단 반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2023년부터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공중화장실에 화장지가 구비되어 있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중국에서는 화장지 관리가 오랫동안 골칫거리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필요 이상의 양을 사용하거나 심지어 화장지 롤 자체를 가져가는 경우가 빈번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화장지 디스펜서(取紙機)가 개발되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QR코드를 스캔하고 광고를 시청한 후에야 화장지가 나오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광고 시청 시간은 기계에 따라 15초에서 길게는 1분까지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광고를 보면 장소에 따라 60~80cm 정도의 화장지가 나옵니다.
더 발전된 형태로는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디스펜서도 있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얼굴을 스캔하여 본인 확인 후 화장지를 제공하는 방식이었으나, 모자나 안경을 벗어야 하고 스캔 중에는 움직이지 않아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점차 사용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