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신체적 고통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얻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람은 신체적 고통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얻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26-07-15     뉴스톡

사람은 신체적 고통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얻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혹시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고 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면서 기분이 개운해진 경험 있지 않은가. 또 고통스러운 마사지를 받고 난 후 개운해진 몸에 마음까지 가벼워진 적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꽤 자주 고통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행동들을 한다. 긴장될 때 손톱이나 입술을 물어뜯거나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엄청나게 매운 음식을 먹거나 헬스장에서 땀 한 바가지를 쫙 빼는 등 신체에 고통을 가하면서 멘탈을 관리하곤 한다.

최근 애슐리 두카스 미국 월드트레이드센터 헬스 프로그램 임상심리학자 연구팀이 학술지 'Emotion(정서)'지에 게재한 연구에 따르면 신체적 고통이 일상생활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실제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연구진은 한 가지 실험을 통해 이를 증명했다.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부정적 정서를 유발하는 자극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이들에게 '일반적인 마음 다스리기'를 하거나 '불편한 신체적 자극'을 사용하도록 했다.

전자는 방금 본 이미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쓰거나 해당 이미지가 사실 그렇게 불편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게 아닐 수 있다고 재해석해보는 것이었고 신체적 고통으로는 강하거나 약한 전기 자극받기를 선택하도록 했다. 실험 결과 약 67%의 참가자들이 적어도 한 번의 강한 전기 자극을 선택했고 참가자의 대부분인 약 98%가 적어도 한 번의 약한 전기 자극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참가자들이 느끼는 부정적 정서를 측정한 결과, 신체적 고통이 일반적인 마음 다스리기 전략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서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