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열차를 향해 누군가 던진 돌이 창문을 관통해

달리는 열차를 향해 누군가 던진 돌이 창문을 관통해

2026-07-10     뉴스톡

인도네시아에서 달리는 열차를 향해 누군가 던진 돌이 창문을 관통해 승객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지난 6일 밤 10시 45분경 욕야카르타에서 수라바야로 향하던 열차 내에서 일어났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위드야 앙그라이니 씨(30·여)는 사고 당시 조용한 열차 안에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큰 소리와 함께 돌멩이가 창문을 뚫고 들어와 그녀를 덮쳤습니다. 

앙그라이니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얼굴은 피투성이가 됐다. 깨진 유리 파편이 얼굴과 옷을 온통 뒤덮었는데 사람들이 말해주기 전까지 나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부상당한 두 승객은 현장에서 승무원들로부터 응급 처치를 받은 후, 다음 역에서 하차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철도 운영사 KAI(Kereta Api Indonesia)는 피해 승객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승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을 치료한 병원 측은 "두 환자 모두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전했습니다.

한 승객은 각막 손상을 입었으나 경미한 수준이며 시력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은 감염 예방을 위한 치료도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