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7개월 된 아기가 가정에서 키우던 핏불테리어에게 물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생후 7개월 된 아기가 가정에서 키우던 핏불테리어에게 물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026-07-16     뉴스톡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생후 7개월 된 아기가 가정에서 키우던 핏불테리어에게 물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선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어린 엘리자 터너는 반려견의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은 후 인근 아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

현지 경찰은 사고 당시 집에 핏불테리어 3마리가 있었으며, 이 중 어떤 개가 아기를 공격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프랭클린 카운티 동물관리국은 해당 반려견 3마리를 모두 격리 조치했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개들의 처리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가장 충격적인 점은 이 반려견들이 평소 아기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사실이다. 

엘리자의 부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개들은 매일 우리 아기 옆에 붙어 있었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깊은 슬픔을 표현했다. 이들은 또한 "아이 없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아기의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사회는 터너 가족을 돕기 위한 온라인 모금이 시작되어 13일 기준 3,600달러(약 510만 원)가 모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