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 등에 난 '반점' 방치한 엄마...
갓난아기 등에 난 '반점' 방치한 엄마...
2026-08-01 뉴스톡
아이의 등에 있는 반점을 간과한 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Daily Star)는 희귀한 피부병을 가지고 태어나 등이 거북이 등껍질처럼 변해버린 한 아기를 소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생후 19개월 아기 제임스 맥칼럼(James McCallum)이다. 제임스는 2021년 8월 19일 플로리다주 몰튼 플랜트 병원(Morton Plant Hospital)에서 6.875파운드(약 3.1kg)의 몸무게로 태어났다.
엄마 케이틀린(Kaitlyn, 35)과 그녀의 남편 팀(Tim, 41)은 태어난 아기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기의 등에 작은 혹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부는 그저 작은 반점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 등의 반점은 점차 자라났다. 태어난 지 2개월이 지나서야 제임스는 색소 세포 발달 결함으로 인해 양성 기형이 발생하는 선천성 멜라닌 세포 모반 진단을 받았다.
혹은 이제 너무 커져 제임스는 똑바로 누울 수조차 없었다. 실제로 당시 제임스의 사진을 보면 등에 등껍질 가방을 멘 닌자 거북이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긴다.
지난해 2월과 5월 제임스는 두 차례에 걸쳐 모반 제거 수술을 받아 마침내 누울 수 있게 됐다. 의사들은 또한 제임스의 등에 있는 모반을 다른 등 부위의 건강한 피부로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