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하던 20대여성 숨진 채 발견

2020-07-06     뉴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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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입국한 뒤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4일 오스트리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1차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해외입국자는 귀국 후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A씨는 5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간단한 메모 형식의 유서를 남겼으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내 대학에 다니는 A씨는 오스트리아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코로나19 때문에 귀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아파트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가격리 기간과 극단적 선택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A씨 시신 부검은 따로 의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3명이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관리해제자 포함 600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