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에서 생수 12박스를 주문했다가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된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생수 12박스를 주문했다가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된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26-08-26     뉴스톡

온라인 쇼핑몰에서 생수 12박스를 주문했다가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된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포스트(Bastille Post)는 최근 대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누리꾼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며칠 전 대만의 인기 페이스북 페이지 '속보코뮌'에는 '배달원의 복수라고 부르고 싶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집을 나서던 중 무심결에 옆집을 봤다가 깜짝 놀랐다. 생수가 담긴 상자 12개가 옆집의 문을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을 보면 상자 두 개씩 6층을 차곡차곡 쌓아 올려 사람이 문을 열고 들어가거나 나올 수 없게 한 상황이었다.

 

A씨는 "우리 집은 4층인데, 옆집은 늘 생수를 10박스씩 주문했다. 이번 달에는 12박스를 주문했더라"며 "계산해 보니 상자를 3개씩 옮겨도 4층씩 4번을 올라가야 한다. 화가 날 만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건물에는 엘리베이터도 없다고. 무거운 생수 박스를 옮기는 것도 힘든데 12개나 배달해야 하면 아찔했을 터.

이에 택배 기사는 마치 고객에게 항의하듯 문 앞에 떡하니 박스를 쌓아둔 것으로 보인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을 어떻게 열었을지 궁금하다", "저렇게 높게 쌓는 것도 힘들겠다", "앞으로는 나눠서 시키라는 무언의 압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