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는 테슬라 차량을 끌고 가는 소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중국에서는 테슬라 차량을 끌고 가는 소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026-08-27     뉴스톡

최근 중국에서는 테슬라 차량을 끌고 가는 소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차주는 10만 1,000위안(한화 약 1,950만 원)에 구입한 중고 테슬라 모델 3가 충전되지 않자 거리 시위에 나섰다.

중국 산둥성 웨이팡에 사는 남성 A씨는 얼마 전 유명 중구차 플랫폼 과지를 통해 흰색 테슬라 모델 3를 구입했다.테슬라의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동일 모델의 신차 가격은 33만 5,900위안(한화 약 6,490만 원)부터 시작한다. 신차의 3분의 1도 되지 않는 가격에 중고차를 구입한 것이다.

그런데 A씨는 차량에 충전이 불가능하다는 경고 메시지가 표시되는 것을 보고 분노했다. 아무리 충전을 하려고 해도 충전이 불가하다는 경고 메시지만 떠 차를 운전하지 못했다.

 

A씨는 중고차 회사와 테슬라 측에 항의해 봤지만, 소용이 없자 황소에 밧줄로 테슬라를 연결한 후 거리를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한 특단의 조치였다. 

온라인에 확산하고 있는 영상에는 황소 한 마리가 도로 위에서 테슬라 차량을 천천히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겼다.

차량에는 스프레이로 '과지에게 속았다', '사기'라는 문구가 쓰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