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마련한 청첩장 모임에서 임신 사실을 알린 친구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마련한 청첩장 모임에서 임신 사실을 알린 친구

2026-09-02     뉴스톡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마련한 청첩장 모임에서 임신 사실을 알린 친구의 행동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청모에서 임밍아웃한 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입니다. 글쓴이 A씨는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최근 중학교 동창들과 '청첩장 모임'(청모)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식당 안에서 만나 근황 토크하는 중에 친구 한 명이 갑자기 할 말이 있다고 하더라. 뭐냐고 물으니까 임신했다고 임밍아웃을 하더라"고 털어놨습니다.

만난 지 5분도 안 된 상황이었던 터라 A씨는 당황했지만 일단 축하해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밍아웃을 한 친구가 초음파 사진 보여주고 태명 얘기까지 하자 A씨의 기분은 상해버리고 말았습니다. A씨는 "난 아직 청첩장도 안 보여줬는데 누가 보면 자기 임신 축하 모임인 줄. 식사비는 내가 다 내는데"라며 "물론 임신 축하할 일이고 축하한다고도 했지만 불편하고 서운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친구는 계속해서 임신 얘기를 했고, 남편에게 받은 명품 선물 자랑까지 했다고 합니다.

A씨는 "청첩장 보여주고 내 결혼 얘기 한 다음에 꺼내도 될 얘기를 앉자마자 자기가 주인공인 것 마냥... 진짜 상종하기 싫은 부류"라면서 "동창이라 만난 거지만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 열받았다. 이정도면 걔는 돈 내고 밥 먹어야 할 정도 아니냐. 자기 원하는 임신, 출산 혜택 정보는 동창들에게 다 얻어가고. 결혼하면 손절해야 할 듯"이라고 하소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