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남인 남친이 전처와 연락했다는 걸 알고도 화를 내지 못하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혼남인 남친이 전처와 연락했다는 걸 알고도 화를 내지 못하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026-09-21 뉴스톡
이혼남인 남친이 전처와 연락했다는 걸 알고도 화를 내지 못하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친이 전부인한테 연락했네"라는 제목으로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에 따르면 그의 현재 남친은 이혼남이다. 여성이 화가 난 이유는 '김치찌개' 때문이다. 남친은 어느 날 문득 전처가 해준 김치찌개가 생각이 났고, 전부인에게 '네가 만들어 준 김치찌개가 너무 생각난다. 먹고 싶다'고 연락했다.
전처는 이에 직접 김치찌개를 끓여다가 집 앞에 두고 갔다. 둘이 만나지는 않았다. 남자친구가 카톡 메시지로 김치찌개를 요청하고, 전처가 집 앞에 배달하는 식으로 끝났다. 남친은 이 사실을 그대로 여성에게 털어놓았다.
여성은 분노했다. 남친에게 "그 김치찌개가 얼마나 맛있길래 그랬냐"고 따졌다. 그런데 직접 김치찌개 맛을 보니 너무 맛있었다. 남친은 전처와 나눈 카톡 메시지까지 공개했는데 김치찌개 이외의 대화를 하지는 않았다.
남친이 전처와 카톡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에 화가 난 여성은 너무 맛있는 김치찌개에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저 김치찌개에 소주를 마셨을 뿐이다.
그는 "이걸 참아? 참고 김치찌개 계속 얻어먹어? 할리우드 스타일로?"라며 "어이도 없고 빡치고, 내 기분을 나도 잘 모르겠다"며 하소연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치찌개가 얼마나 맛있길래", "이 와중에 맛있다는 게 너무 웃기다", "김치찌개 바이럴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