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반려견 잃은 슬픔 주제로 전시회 열어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진산갤러리에서 7월 28일까지
2019-07-16 뉴스톡
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이 진산갤러리에서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이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구혜선은 평소 애지중지 키우던 첫째 반려견이 세상을 떠난 이후 긴 시간동안 몸살을 앓을 정도로 그 후유증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구혜선의 남편인 배우 안재현은 평소 구혜선과 반려견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할 만큼 구혜선은 반려견과 각별한 사이였다.
이번 전시는 '적막', '스케치', '다크옐로우'로 총 3개의 시리즈로 구성됐으며, 총 19점의 그림을 선보인다.
작품의 대부분은 어두운 분위기로 이뤄져 반려견을 잃은 애통함이 그대로 드러났다. 구혜선은 "아가가 떠난 것에 대한 집착을 벗어내고 아가의 마음에 집중하기 위해 작업에 몰두했다"고 밝혔다.
구혜선의 이번 전시회는 반려견을 키우는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전시회에 왔던 이들은 "소중한 아이를 잃은 비통함이 절절히 느껴져서 가슴이 아팠다", "구혜선이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는 작가라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 아이와 남은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