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담임 교사 관련 허지웅이 가해자 저격하며 쓴 글,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서이초 담임 교사 관련 허지웅이 가해자 저격하며 쓴 글,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2023-07-21 뉴스톡
허지웅은 “어느 젊은 교사의 삶이 자신이 가르치던 교실에서 영원히 멈추어 섰다. 다른 무엇보다 장소가 가장 마음 아프다. 그곳이 아니면 개인적인 사유로 취급되거나 묻힐 거라 여긴 것”이라며 “지난 시간 그 수많은 징후들을 목격하는 동안 우리가 정말 이런 일이 벌어질지 몰랐다고 말할 수 있냐.
뉴스에서는 교권 추락이라는 말이 나온다. 학생들의 인권이 올라간 탓에 교사들의 인권이 떨어졌다는 의미일 것이다. 틀린 말이다. 교권이라는 말 자체에 문제가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누군가의 인권을 되찾는 일이 다른 누군가의 인권을 위협했다면 그건 애초 인권의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다”라며 “교권이라는 말은 교실에서 학생의 권리와 교사의 권리가 따로 존재하고 서로 상생할 수 없다는 논리를 전제한다. 아니다. 인권은 나눌 수 없다. 인권은 권력 투쟁이 아니다. 그런 잘못된 말의 쓰임과 인플레가 문제를 더욱 해결하기 어렵게 만든다”라고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