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도로에 불법주차한 2억 BMW와 벤츠를 들이받은 버스 과실은?
좁은 도로에 불법주차한 2억 BMW와 벤츠를 들이받은 버스 과실은?
2023-08-29 뉴스톡
인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불법 주차된 두 대의 고급 외제차를 들이받은 시내버스가 화제가 되었다. 이 중 외제차 차주가 이에 대한 영상은 '한문철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24일 공개되었다.
'한문철 TV'에는 '2억3000만원짜리 BMW i8은 전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벤츠는 1000만원 요구합니다. 시내버스 기사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사건은 14일 새벽 7시경에 발생했으며 사고 현장은 노란색 점선으로 주차가 금지된 구간이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시내버스가 1차선으로 합류하려던 중 불법 주차된 BMW i8과 벤츠를 들이받는 순간이 포착되었다.
버스는 BMW의 좌측 후방 부분에 충돌하였고 이로 인해 BMW i8이 전방으로 밀려 벤츠를 들이받게 되었다.
제보자 A씨는 BMW i8 차주가 전체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이 차량의 신차 가격은 약 2억 3000만원이다. 반면, 벤츠 차주는 합의를 통해 1000만원을 요구하였다.
A씨는 "불법 주차된 차량을 지나가려다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버스 기사에게 과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 역시 과실이 없는지 의문이다"라며 질문을 던졌다. 또한 그는 "사고가 발생한 곳은 원래 1차로였고 불법 주차로 인해 대형차량이 지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도로가 좁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