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환자 생존기간, 59세 이하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췌장암 환자 생존기간, 59세 이하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2023-09-01     뉴스톡

국내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졌다. 전체 환자 중 생존율이 50%가 되기까지의 기간인 중앙생존기간은 2006~2008년 5.5개월에서 2018~2019년 9.8개월로 4.3개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박병규 소화기내과 교수팀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유럽암학회지’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진은 2006~2019년 국민건강보험을 이용한 전국 췌장암 환자 7만8920명을 대상으로 치료 경향 변화와 진단 연도, 치료 방법, 연령대에 따른 환자들의 생존 기간을 국내 최초 빅데이터 연구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를 보면 전체 환자 중 1차 치료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비율은 2006년 15.0%에서 2019년 24.4%로,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도 같은 기간 22.2%에서 33.1%로 증가했다. 연령이 낮을수록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은 비율이 높았으며, 80세 이상 환자군에서는 80% 이상의 환자들이 보존적인 치료만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