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발병 시 ‘심장기능 장애’ 부르는 뇌의 위치 찾았다

뇌졸중 발병 시 ‘심장기능 장애’ 부르는 뇌의 위치 찾았다

2023-09-12     뉴스톡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 발병 시 심장기능 장애까지 부르는 뇌의 특정 영역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해당 부위가 뇌졸중으로 손상되면 심장기능이 멀쩡했던 사람도 기능이 떨어지기에 치료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뇌졸중센터 서우근 신경과 교수, 이미징센터 박성지 순환기내과 교수, 영상의학과 정다다 임상강사 연구팀은 미국심장학회지 최근호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논문을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뇌로 혈액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급성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 뇌의 우측 뇌섬엽 및 주변 영역과 좌측 정수리 피질이 심장 손상과 관련 있었다. 이 영역에 발생한 뇌졸중이 심장 좌심실의 움직임에 이상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뇌는 자율적으로 박동하는 심장의 기능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장기능이 정상이었던 사람도 뇌졸중 발병 이후 심장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어 뇌와 심장 간의 관계를 추측하고는 있었으나 정확히 뇌와 심장의 어느 부위가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인지는 보고된 적이 없었다.